[김다운기자] 배우 고현정이 포인트아이의 사내이사로 선임돼 경영에 참여한다.
포인트아이는 21일 주주총회소집결의 정정 공시를 통해 아이오케이컴퍼니의 고병철 대표이사와 최대주주이자 소속 배우인 고현정을 포인트아이의 사내이사 후보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아이오케이는 고현정이 설립한 1인 매니지먼트업체로, 포인트아이와 지난 14일 합병을 발표했다. 아이오케이는 고현정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90%인 매니지먼트사로 배우 조인성도 주주 겸 아티스트로 소속돼 있다.
고현정은 아이오케이컴퍼니 최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하면서 스타의 이미지를 활용한 브랜드 사업을 펼쳐왔다. '리엔케이(Re:NK)', '에띠케이(atti.k)' 등 뷰티와 패션 브랜드를 키워낸 바 있다는 설명이다.
고현정은 "이사로서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하면서 그간의 다양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장품 등 브랜드 사업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인트아이는 내달 27일 열리는 포인트아이의 주주총회에서 합병승인을 포함한 상호변경 및 사업목적을 추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업계에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상호를 아이오케이컴퍼니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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