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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클라우드 방식 TV앱스토어 출시


별도 셋톱박스 없이 이용 가능, 국내 최초 상용서비스

[강호성기자] 케이블TV 방송사 씨앤앰(대표 장영보)은 16일 클라우드 방식의 TV앱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상용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6월 클라우드 서비스를 TV 메인메뉴 및 VOD 서비스에 적용한 바 있다.

씨앤앰 TV앱 서비스는 클라우드 방식의 장점인 중앙서버의 연산처리 능력을 기반으로 초기화면 하단에 보이는 TV앱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원하는 콘텐츠를 클릭하면 셋톱박스 대신 중앙 서버로 곧바로 연결해 저장중인 콘텐츠를 불러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첫 서비스로 키즈교육, 게임, 요가 등 11종의 다양한 TV용 양방향 앱들을 제공한다"면서 "씨앤앰HD 가입자라면 셋탑박스를 교체하거나 별도의 장치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V앱은 어린이의 교육 및 정서 함양을 위한 동화책 서비스 키즈스토리, 어린이들의 기초상식이 필요한 주제들로 구성된 인터랙티브 교육용 애니메이션 지니키즈 등 아이들을 위한 앱부터 EBS잉글리쉬, 제시카 고메즈의 바디아트까지 성인들을 위한 앱도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추천IQ게임, 심심타파, 게임누리, 미니게임팩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도 이용할 수 있다.

씨앤앰은 이번에 출시한 11종의 앱수를 올해 말 까지 약 40종으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기존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앱으로 전환해 씨앤앰 TV앱에 통합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TV앱스토어 서비스를 맞아 오는 24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TV앱에서 유료 앱을 구매한 고객전원에게 씨앤앰 VOD 쿠폰을 제공한다.

이 회사 사업부문장 박민혁 부사장(COO)은 "TV앱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면서 "가입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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