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는 다음달 4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IFA)에 'LG 워치 어베인 럭스(LG Watch Urbane Lux)'를 공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LG 워치 어베인 럭스(이하 어베인 럭스)는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출시한 'LG 워치 어베인'의 고급 모델. 전문 세공인들이 약 50단계의 공정을 거쳐 시계 몸체에 23K 금을 입히고, 고급 악어가죽을 시계줄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0월 말부터 미국 유명 쥬얼리 체인 '리즈 주얼러스(REEDS Jewelers)'를 통해 어베인 럭스 판매에 돌입할 예정으로, 리즈 주얼러스는 다음달 말부터 홈페이지(www.REEDS.com)와 미국 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격은 약 1천200 달러(한화 142만1천280 원). LG전자는 어베인 럭스를 500개 한정판으로 제작, 각각의 제품에는 고유의 시리얼 번호를 새길 계획이다.
LG전자 이철훈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LG 워치 어베인 럭스는 호평 받았던 LG 워치 어베인 디자인에 프리미엄 요소를 배가시킨 작품"이라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스마트워치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의 워치 어베인 시리즈(워치 어베인, 워치 어베인 LTE)는 올 초 스페인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첫 공개된 후, MWC 어워드 9관왕 및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EISA 어워드'에서 '유럽 최고의 웨어러블 기기' 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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