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SK 주가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이후 상승하고 있다.
31일 오전 9시35분 현재 SK는 전 거래일보다 2.29%(6천원) 오른 26만8천원을 기록중이다.
SK는 지난 28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주가 안정을 위해 8천71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SK C&C와 합병 후 처음이다.
이는 지난 17일 합병신주 상장 이후의 일평균 거래량인 32만9천840주 대비 약 17.2%에 이르는 규모다.
KDB대우증권 정대로 애널리스트는 "이번에 취득할 자사주는 그룹 경영권과 직결된 지분으로 추후 동사가 현금 회수를 위한 재매각으로 시장에 출회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판단된다"며 "그만큼 SK의 주당가치가 약 6.3%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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