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뉴스펀딩 후원금 20억원 돌파

[성상훈기자]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뉴스펀딩'이 출시 11개월만에 후원금 2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다음카카오 뉴스펀딩이 지난 4월 10억원을 돌파한 이후 4개월만에 20억원의 후원금을 모은 것이다.

펀딩에 참여한 전체 후원자는 11만명으로 이중 27%가 두 번 이상 펀딩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최다 후원수는 232회에 달했다.

이 서비스는 독자들의 후원으로 제작비를 조달해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독자와 함께 만들어 내는 콘텐츠 제작 서비스다.

시사,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출판, 스타트업, 예술, 아트 등 콘텐츠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으며 분야별로 기자, 작가, 대학생 등 전문 필자 356여명이 독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뉴스펀딩 서비스는 지난 6월 서비스 개편 이후부터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개편 당시 쉽게 펀딩에 참가할 수 있도록 후원 버튼의 디자인을 개선하는 한편 관심 프로젝트를 카테고리별로 찾을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개편 이후부터는 일평균 콘텐츠 클릭수가 기존 250건에서 720건으로 높아졌고 일 평균 후원액은 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카카오 김귀현 뉴스펀딩 서비스 총괄은 "뉴스펀딩이 콘텐츠 생산자와 독자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며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생산자, 후원자, 독자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