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음성 인식 기술 전문업체 뉘앙스가 클라우드 기반 받아쓰기앱을 새롭게 선보이며 이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뉘앙스는 클라우드용 받아쓰기앱 드래곤 애니웨어를 iOS와 안드로이드, 맥버전으로 공개했다.
뉘앙스는 그동안 애플 앱스토어에 드래곤 딕테이션앱과 iOS 키보드의 받아쓰기 버튼에 연동해 이 기능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이들 기능은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받아쓰기 기능도 시간 제약이 걸려 있다.
반면 이번에 나온 드래곤 애니웨어는 새버전이며 iOS 키보드의 딕테이션과 달리 시간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정확성이 매우 높아졌으며 사용자는 이 앱을 활용해 문서 전체를 작성할 수 있다. 받아쓰기뿐만 아니라 앱 조작도 음성으로 할 수 있다. 받아쓰기 중에 문단 위치를 바꾸거나 단어를 선택해 수정하는 것을 모두 음성으로 할 수 있다.
드래곤 애니웨어앱은 자동 단어 완성 기능을 지원해 문서 입력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업종별 전문 용어를 DB로 구축하고 있어 보험이나 은행 업무용 문서 작업을 보다 빠르게 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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