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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공허의유산' 국내시장서 사전판매 개시


'스타크래프트2' 3부작 대미 장식…배틀넷 통해 구매 가능

[문영수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이하 공허의유산)'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올 겨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공허의유산은 '스타크래프트2'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확장팩으로 외계 종족 '프로토스'를 중심으로 하는 각종 임무와 동맹 사령관 모드, 집정관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공허의유산은 일반판과 디지털 딜럭스판, 한정 수량의 소장판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먼저 일반판은 3만6천원에 사전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 내의 혜택이 포함된 디지털 딜럭스판은 5만6천 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한정 소장판의 가격과 판매처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블리자드의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Battle.net)을 통해 디지털 방식으로 공허의유산을 사전 구매하는 이용자들은 전작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심장'과 차기작 공허의유산을 연결하는 '암흑기사 제라툴'의 임무를 다룬 세 가지 프롤로그 미션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된다.

한편 공허의유산은 최근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와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전작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날개'와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심장'과 동일한 '12세 이용가' 및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을 받았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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