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는 힐링채널 '스카이힐링'의 대표 프로그램을 초고화질(UHD)로 즐길 수 있도록 '스카이UHD2(스카이라이프 채널 2번, 올레tv 202번)'에 대거 편성한다고 12일 발표했다.
'UHD2' 채널에서 방송하는 힐링 프로그램은 ▲명상기행, Acoustic Photography ▲바람 아래 땅, 코타키나발루 ▲메밀꽃 향기나는 풍경 ▲지상의 무릉도원, 장가계 ▲백자예찬 등 총 31편이다.
이 가운데 5월 정규 편성한 프로그램 '명상기행, Acoustic Photography'는 7부작 편성으로 현재 4편을 UHD화질 방송 제작을 마쳤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이 프로그램이 지리산, 한라산 등 아름다운 풍경에 다양한 자연음을 함께 담아 전하고 있어 '정서 안정'과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조사결과 숲에서 듣는 자연음은 청각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며 "폭포 소리와 낙엽 밟는 소리 등은 집중력이 최고조로 달할 때 발생하는 SMR(sensorimotor rhythm)파가 높아 학습 능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미술 치료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김선현 차의과학대학교 교수도 "스카이힐링 채널에서 보여주는 그림과 음악이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스카이힐링 채널은 지난 2012년 '휴 채널'로 개국한 뒤 2014년 '스카이힐링'으로 채널명을 바꿨다. 시청자의 사고력 향상과 정서 안정을 유도한다는 취지 아래 국내외 명소와 자연 풍경, 미술 작품,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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