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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배달통, '배달음식 에티켓 캠페인' 시작


9일부터 1차 캠페인 '깨끗한 한강공원 만들기' 진행

[성상훈기자] 배달앱 서비스 업체 요기요(대표 나제원)와 배달통(대표 나제원)이 '배달음식 에티켓 캠페인'에 나선다.

배달음식 에티켓 캠페인은 배달 음식을 즐기는 소비자와 가맹점주 그리고 배달원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해 배달 음식을 더 맛있고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첫 캠페인은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진행하는 '깨끗한 한강공원 만들기'다. 요기요와 배달통은 여름철 배달음식 이용이 많은 한강공원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한강 내 '배달존' 부스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배달음식을 주고 받기 편리하게 배달존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를 구분해 버릴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분리수거 봉투를 배분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한강 만들기에 함께 힘쓴다는 것.

요기요 측은 캠페인 첫날인 지난 9일 여의도 한강을 찾은 시민들 중 1천여 명이 캠페인 진행 부스를 방문했으며 다수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봉투를 받아가서 분리수거에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요기요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배달음식 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배달음식 에티켓 캠페인을 이달 주말마다 시범 운영하고 추후 장소와 시간을 고려해 확대할 예정이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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