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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냅, 신제품 앞세워 '문서뷰어' 시장 잡는다


'사이냅 문서뷰어 2016' 선봬…450여개 고객 확보 목표

[김국배기자] 사이냅소프트가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웹브라우저를 통해 바로 볼 수 있는 '사이냅 문서뷰어 2016'을 내놨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현재 기업·공공기관·대학 및 교육기관을 포함한 150여곳에 달하는 주요 고객사 수를 450여 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5일 서울 구로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이냅 문서뷰어 2016'를 공개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사이냅 문서뷰어 2016은 문서뷰어 제품의 결정판"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사이냅 문서뷰어 2016은 홈페이지, 이메일 등에 첨부된 문서 파일을 다운로드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볼 수 있는 게 특징. 윈도, 리눅스, iOS,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인터넷 익스플로러(IE), 크롬 등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업 그룹웨어와 이메일, 문서중앙화 시스템에 적용돼 PC를 비롯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각 기관과 기업의 업무 환경에 맞게 구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코드(API)까지 제공한다.

사이냅소프트 박영진 제품기획실장은 "윈도 10과 엣지 브라우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며 "MS 오피스, 아래아 한글 등의 추가 서버용 라이선스가 필요없어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사이냅소프트는 문서뷰어 시장을 30억원 가량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2000년 설립된 사이냅소프트는 2010년부터 네이버 오피스에 핵심 솔루션을 제공해온 회사다.

현재 주력 제품군은 ▲사이냅 문서필터 ▲사이냅 문서뷰어 ▲사이냅 오피스로 매출 비중도 3대3대3 비율이다.

웹오피스인 '사이냅 오피스'의 경우 네이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해외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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