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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상반기 40%↑ "레니게이드로 성장 이어간다"


정통성 갖춘 소형SUV '레니게이드' 9월 출시

[이영은기자] 지프(Jeep)가 SUV 돌풍에 힘입어 올 상반기 4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올 상반기 지프 브랜드 차량은 2천454대가 팔려, 전년동기 1천755대보다 699대를 더 판매했다. 특히 중형SUV 지프 체로키는 상반기 889대가 판매돼 수입 중형 SUV 세그먼트 판매 2위에 오를 만큼 인기를 끌었다.

또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랭글러와 프리미엄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도 월평균 100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를 기록했다.

이같은 SUV 인기에 발맞춰 FCA 코리아는 지프 브랜드 역사상 처음 선보이는 소형 SUV인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를 9월에 출시해 성장세를 지속시킨다는 전략을 세웠다.

올-뉴 레니게이드는 강인한 외부 디자인,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과 다이내믹한 온로드 주행 성능, 동급 최초의 지형설정 시스템과 9단 자동변속기, 최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한 동급 최고 성능의 소형 SUV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최근 소형 SUV가 많은 관심을 받으며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사실상 정통 SUV라 불린 만한 모델은 찾아보기 어렵다"며 "올-뉴 레니게이드는 동급 최강의 소형 SUV모델로서 도전과 모험을 즐기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고객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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