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PC방도 5배 빠른 초고속인터넷"

[허준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기존 100메가급 PC방 전용회선 대비 최대 5배 빠른 '하이랜 500' 상품을 새로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하이랜 500'은 대용량 동영상 콘텐츠 및 고화질 온라인게임이 증가하고 PC방 대형화 추세에 적합한 서비스다. 최대 속도가 500Mbps로 기존보다 5배 빨라지고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처리해 최적의 PC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이 전용회선에 디도스(DDoS) 공격 자동 차단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적용, 네트워크 장비 및 서비스 속도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고 설명했다.

'하이랜 500'의 이용요금은 3년 약정시 월 90만원이다. SK브로드밴드는 '하이랜 500' 출시 기념으로 오는 12월말까지 신규 가입하는 PC방에 3년 약정 시 기본 요금에서 추가로 15만원을 더 할인, 75만원에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양승천 마케팅기획본부장은 "고사양 게임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실속 있는 비용으로 고객의 만족도는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기 때문에 PC방 업주들의 큰 호응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