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솔루션' 출시

[김국배기자] 어도비가 코딩(coding) 작업 없이도 모바일 앱을 제작하는 '디지털 퍼블리싱 솔루션(DPS)'를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DPS를 통해 기업과 대학, 언론사는 기존 콘텐츠를 용도에 맞춰 쉽게 변환할 수 있다. 마케터와 디자이너는 코딩 작업 없이 모바일 앱을 제작하고 배포할 수 있다. 또 주요 앱스토어를 통해 대중에 배포하거나 내부 구성원들만을 대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

DPS는 새로운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올릴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새로운 계정관리시스템을 통해 대기업에서 앱 개발과정에 참여하는 내외부 관계자에게 개별적인 권한을 부여할 수 있으며, 지원되는 저작도구는 기존 인디자인, 파워포인트에서 워드프레스, HTML5, 드림위버 등으로 확대했다.

어도비 닉 보가티(Nick Bogaty) 디지털 퍼블리싱 총괄 수석 디렉터는 "새로운 어도비 DPS를 통해 기업은 보다 편리하고 비용효율적으로 치열한 브랜드 경쟁에서 한층 돋보이고 앞서 나갈 수 있는 매력적인 모바일 앱을 선보일 수 있다"며 "이제 브랜드를 가장 잘 아는 마케터와 디자이너가 직접 모바일 앱을 만들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