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31일 세계 3위 휴대폰 제조업체인 화웨이에 모바일 지문인식 솔루션인 'BTP(Biometric TrackPad)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이 술루션은 지난 30일 중국 내수 시장에 출시된 화웨이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어센드 G8(Ascend G8)'에 탑재되기도 했다.
크루셜텍은 지난해에도 화웨이의 전략 모델인 '어센드 메이트 7'에 BTP를 공급한 바 있다. 어센드 메이트 7은 지난해에만 2천만대를 판매한 화웨이의 주력 제품이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BTP는 화웨이가 지난해 말 이후 출시한 대부분의 스마트폰 모델에 채택, 화웨이 지문인식 모듈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프리미엄급부터 보급형까지 화웨이의 다양한 BTP 탑재 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양사의 협력관계는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2분기 총 3천60만대에 달하는 휴대폰을 팔아 전 세계 판매량 3위(시장 점유율 7%)에 올랐다.
한편, 크루셜텍은 지난 29일에도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원플러스'의 두 번째 전략 모델인 '원플러스2'에 BTP를 공급했다고 발표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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