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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의, 메르스 피해 극복위해 '서울 바자 축제' 개최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한 자리에"

[이영은기자] 서울상공회의소가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메르스 피해극복을 위한 서울 바자 축제-중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기획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오는 1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소재 250개 상공인업체가 참여해 소형 드론, 캠핑용품, 패밀리전동차부터 주방기구, 의류, 보석 등 우수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상의는 이같은 행사를 올해 연말까치 총 15회 개최해 중소상공인의 판로를 열어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울 바자 축제에는 여름휴가를 맞아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각종 문화·체험행사도 마련됐으며 관광활성화를 위해 서울 여행 홍보·체험관이 설치됐다. 쥬얼리공예, DIY 가구공예,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는 물론 버스킹 등 볼거리도 펼쳐졌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내달 1일에는 광화문대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길거리 장터와 캐릭터 코스프레, 물총놀이 등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상의 관계자는 "서울소재 내놓으라하는 질 좋은 제품들이 대거 모인 이번 판매전에 많은 서울시민들이 나오셔서 제품을 구매해 주시면 메르스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상공회의소는 지난해부터 중소상공인 경제활성화를 위해 행복나눔 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한해에만 13회를 개최하며 중소상공인의 판로개척에 힘을 보탰다.

이동근 서울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메르스로 소비심리가 가라앉아 사업체 운영하기가 어렵다는 얘기를 자주 듣고 있다"며 "다가오는 추석명절이 벌써부터 걱정된다는 우려가 많아 서울시와 협력해 추석 전후로 대대적인 판매전을 개최해 중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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