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는 웹드라마 제작사 클로버 이앤아이(대표 김영욱)와 레진코믹스 웹툰 10편을 웹드라마로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 르호봇 비즈니스센터에서 웹드라마 공동 투자 및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사가 공동으로 투자 및 제작하게 되는 레진코믹스의 웹툰은 ▲먹는 존재 ▲나인틴 : 시즌2 ▲세컨드 ▲그녀의 수족관 ▲8군 플레이 그라운드 쑈 ▲커서 ▲어느 날 잠에서 깨어 보니 베이글녀가 되어 있었다 ▲어린 그녀 ▲딜리셔스 ▲네토라세라레 등 모두 10편이다.
향후 공동제작된 웹드라마는 웹툰처럼 레진의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부분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며 해외 유통을 통한 판권 계약으로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
클로버 이앤아이의 김영욱 대표는 "웹드라마, 웹툰 등의 콘텐츠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반면 아직은 수익구조나 산업 생태계가 빈약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창작과 제작의 여건을 안정화 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희성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앞으로도 웹툰 본연의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존의 검증된 웹툰에 대한 선별적 작업을 통해 다양한 독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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