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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株, 상장 후 주가 평균 50% 이상 '껑충'


주가상승 상위 10개 종목은 250% 상승

[김다운기자] 코넥스 상장 종목 주가가 상장 이후 평균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8일 코넥스 종목 68개사의 주가가 지난달 말 기준 상장 시초가 대비 평균 51.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상승종목은 37개로 평균 128.7% 올랐다. 상승종목 중 14개사는 시초가 대비 2배 이상 상승을 기록했다.

하락종목은 30개로 평균 41.4% 하락했고, 보합종목은 1개였다.

특히 주가상승 상위 10개 종목은 평균 250.1%의 주가상승을 기록하며 전체 상승을 주도했다.

종목별로는 툴젠(764.3%), 엔지켐생명과학(500.0%), 엘앤케이바이오(256.0%), 엠지메드(200.9%)의 순이었고, 업종별 분포를 보면 바이오 7개사(평균 300.3% 상승), IT 3개사(평균 133.1% 상승)였다.

이들 종목들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상장 초기 대비 70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다른 종목에 비해 양호한 기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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