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회 배달 서비스, 지난달 대비 3배 증가

[정미하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서비스 중인 회 배달 서비스 '배민수산' 주문량이 지난달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배민수산은 수산시장 횟집에서 방금 잡은 회를 집으로 배달 시켜 먹을 수 있는 서비스다. 메뉴는 광어·참돔·연어·모듬회 등이며 강남·송파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배민수산은 국내 수산시장 정보공유 서비스 '인어교주해적단'과 손잡고 검증된 횟집 정보를 제공한다. 인어교주해적단은 국내 수산시장의 우수한 횟집을 소개하고 매일 바뀌는 수산물 시세를 공유하는 스타트업으로 배민수산 업소 리스트 중 인어교주해적단이 검증한 횟집에는 '참! 맛있어요' 인증 마크가 표시된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민수산은 원하는 음식을 원하는 곳에서 먹을 수 있도록 배달음식의 메뉴를 확장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며 "인어교주해적단과 협력해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되었듯이 앞으로도 푸드테크를 구현하는 스타트업과 함께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