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2015년 1분기 매출 40억 원, 영업이익 9억 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변동이 없으나 영업이익은 288%, 당기순이익은 106% 상승했다. 경영효율화를 통한 비용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드래곤플라이는 연내 신작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실적 견인에 나설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과 공동 개발 중인 '프로젝트SF'의 담금질이 한창이며, 게임빌(대표 송병준)과 함께 개발하는 '에이지오브스톰 모바일'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봇'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현재 개발 중에 있다.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가속스캔들'의 후속작 '가속스캔들2'로 다시 한 번 중국 공략에도 나설 방침이다.
온라인 게임은 최근 첫 선보인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슈퍼스타 파이터'를 비롯해 올해 상반기 태국 시장에서 '스페셜포스2'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서는 아시아소프트와 함께 스페셜포스2를 선보인다.
박철우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안정세에 들어서며 다수의 신작개발을 위한 든든한 토대가 마련됐다"며 "2015년 여름부터 획기적 실적개선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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