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공모한다고 7일 발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15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지역사회 중심의 공간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지자체의 주도적 역할 수행과 지속적인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국제적 도시 경쟁력을 갖춘 시민공간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공모다.
지역사회 도시 공간을 지역주민의 아이디어로 개성있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개선한 사례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쉼터 조성 사례, 지역사회의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한 주민들의 공간 환경 개선 사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대상지의 공공적 역할,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조체계 등의 심사기준을 토대로 1차 서류 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현장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2015년 9월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대상 1작품(대통령상), 최우수상 1작품(국무총리상), 우수상 4작품(문체부장관상)이며, 수상자(단체)에게는 부상으로 상금이 수여된다. 최종 수상작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품 전시는 오는 10월 중에 열리는 '201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기간에 개최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공모가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공간을 향유하고 지역에 활기를 줄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지자체와 관련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11일부터 6월 26일까지 접수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홈페이지(www.goodpla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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