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스마트폰 센서를 이용해 원거리에 계시는 부모님의 상태를 파악 할 수 있는 효도앱이 나왔다.
모바일 솔루션 업체인 쏘몬(대표 이경학)은 부모님의 스마트폰 센서를 통해 거동 등을 파악한 뒤 자녀의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 '부모님을 부탁해'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부모님의 스마트폰에 '부모님을 부탁해'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 동작감지 센서를 읽어 움직임은 물론 통화나 문자이력을 파악할 수 있다. 모아진 정보는 자녀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간다. 이 서비스는 부모님으로부터 동의를 받은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쏘몬은 개인뿐만 아니라 상조회사 및 알뜰폰 사업자와 연계해 사용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독거노인 관련 단체나 기관의 공익사업에는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쏘몬 김병기 서비스사업부장은 "'부모님을 부탁해'는 연로하신 부모님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자녀들에게 안성 맞춤인 효도앱"이라며 "독거노인들을 보살피는 기관에게도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모님을 부탁해'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쏘몬은 5월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1개월 간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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