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훈 LG CNS "서비스 중심 IoT 전환 필요"

[김국배기자] "서비스 중심 사물인터넷(IoT)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김대훈 LG CNS 대표가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IT 콘퍼런스 '엔트루월드(Entrue World) 2015'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급격히 성장하는 IoT 서비스 시장은 디바이스(device)보다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성공적인 서비스 중심 IoT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적의 디바이스 확보(디바이스), 다양한 프로토콜을 통합해 지원할 수 있는 기술(네트워크) 빅데이터 처리 및 지능형 서비스 구현 역량(서비스)과 함께 이를 아우르는 신뢰성과 안정성(보안)이 보장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LG CNS는 IoT의 엔트-투-엔드( End-to-End) 역량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8가지 서비스 중심 IoT 사례를 소개했다.

8개의 IoT 사례는 스마트 교통, 스마트 그리드, 원격 진료, 홈IoT, 공장 통합 관제, 영상 기반 분석. 결제 솔루션, 선박 운항 최적화 등이다.

그는 또한 "LG CNS는 디바이스, 네트워크, 서비스, 보안 등 IoT 전 영역을 다룰 수 있는 IoT 플랫폼과 스마트홈, 의료, 유통, 금융, 에너지 등에 대한 오랜 경험, 노하우를 갖고 있어 최적의 IoT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날 엔트루월드는 '스마트한 사물인터넷, 스마트 비즈니스로의 변화를 가속화하다(The Internet of Smart Things: Accelerating Smart Business)'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LG CNS는 19개의 IoT 관련 솔루션을 전시해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