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농심이 다시마를 넣은 굵은 면발에 한층 고급화된 3종 스프를 첨가한 프리미엄 짜장라면 '짜왕'을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농심은 이 제품에 올 초 출시했던 '우육탕면'처럼 3mm 두께의 굵고 탱탱한 면발을 사용했으며 국산 다시마로 면발의 식감과 맛을 더욱 살렸다. 다시마에는 천연점성물질인 '알긴산'이 함유돼 있어 면을 더 탱탱하고 쫄깃하게 한다.
또 농심은 이 제품에 50년 스프개발 노하우를 담아 간짜장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건더기스프는 양파, 양배추, 감자, 완두콩 등의 질감을 살렸으며 짜파게티(3g)보다 양도 두 배(5.8g) 정도 많아졌다. 여기에 양파, 마늘, 파를 볶은 '야채풍미유'를 추가해 정통 짜장면의 풍미까지도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1984년 짜파게티를 출시한 후 연매출 1천500억 원대의 매출로 8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짜왕'으로 프리미엄 라면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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