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코스닥지수가 7년3개월 만에 700선 안착에 성공했다.
17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23%(8.59포인트) 오른 706.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7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1월 이후 처음이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609억원, 34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858억원 매도우위였다.
웰크론이 자회사의 중국 수출 확대에 상한가로 치솟았고, 보령메디앙스도 중국시장 매출 확대 소식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0.17%(3.60포인트) 오른 2143.50으로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이 2천78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502억원, 1천370억원 매도우위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든 대부분 올랐다. 현대차,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이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네이버는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은 4.27%(160만원) 오른 391만원으로 사상최고치를 다시 썼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8%(5.20원) 내린 1083.7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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