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오는 4월24일 애플워치의 출시가 예고된 가운데 애플이 첫주에 애플워치를 얼마나 팔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투자사 파이퍼 제프리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는 이날 공개한 투자 보고서에서 애플워치의 첫주 판매량을 100만대 이상으로 예상했다.
진 먼스터 파이퍼 제프리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사용자 가운데 1% 이하인 100만명이 첫주에 애플워치를 구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전 조사 결과에서 애플워치 구매의사를 밝힌 응답자 중 1%만이 첫번째주에 애플워치를 구매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비해 아이폰6와 6플러스는 지난해 9월 애플이 판매를 시작한지 사흘만에 1천만대 이상 팔렸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첫날 애플워치 판매량을 30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아이폰6와 6플러스 사용자 중 8%가 애플워치를 구입한다는 것.
또한 그는 올해 애플워치가 총 800만대 팔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 경우 올해 애플워치 매출이 4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수치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1천만~3천만대를 밑도는 것이다.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사용자 가운데 10% 가량이 애플워치를 구매해 애플이 2017년 말까지 총 4천만~5천만대의 애플워치를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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