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인기 온라인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베트남 서비스에 돌입한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현지 퍼블리셔 브이티씨온라인을 통해 일인칭슈팅(FPS)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베트남 지역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글로벌 게임사 밸브 코퍼레이션(대표 게이브 뉴웰)이 보유한 PC 패키지 '카운터스트라이크'(Counter-Strike 1.6)를 기반으로 넥슨이 자체 개발한 온라인 게임으로 현재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북미, 유럽 등 글로벌 각지에서 서비스 중이다.
브이티씨온라인은 베트남 최대 온라인 게임 배급사로, 넥슨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대표 콘텐츠인 '좀비 모드'를 비롯해 베트남 이용자 성향에 맞춘 현지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브이티씨온라인이 보유한 넓은 이용자풀을 활용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퍼블리셔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성공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이티씨온라인 판 싸오 남(Phan Sao Nam) 대표는 "정통의 재미 뿐만 아니라 수십가지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는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에 대한 베트남 이용자들의 기대가 높다"며 "다양한 프로모션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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