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방통위, 만찬간담회 열고 협업 다짐

[허준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24일 저녁 과천정부청사 인근 식당에서 만찬 간담회를 갖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대대적으로 조직을 정비한 미래부와 제3기 위원회 2년차를 맞이 하는 방통위의 부처 간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양 부처 수장뿐만 아니라 미래부 1, 2차관, 방통위 상임위원, 양 부처 실국장들이 참석해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13년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방송통신정책 주무부처가 미래부와 방통위로 이원화되면서 양 기관은 원활한 정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후 여러 차례 고위급 간담회와 분야별 정책협의회(700㎒ 주파수 관련 차관급 정책 협의회)를 통해 협력을 이어왔다.

양 부처 관계자는 "앞으로 정책현안에 대해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햇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