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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 임베디드 보안 컨트롤러 'SLE 97' 출시


최대 1.5MB 저장 메모리 제공…초소형 패키지로 모바일 기기에 적합

[양태훈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대표 이승수, 이하 인피니언)는 18일 모바일 기기를 위한 새로운 임베디드(내장) 보안 컨트롤러 'SLE 97'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아키텍처(구조)는 보안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RM의 시큐어코어(SecurCore) SC300를 채택, 플래시와 비접촉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을 높인 솔리드 플래시 기술을 기반으로 완성됐다.

SLE 97은 최대 1.5메가바이트(MB)의 생체정보나 암호화키를 안전하게 저장할 메모리 용량을 제공, 반도체 패키지를 칩 세트(die) 크기와 거의 동일하게 줄이는 칩 스케일 패키지(CSP) 기술이 적용돼 표준 표면실장형소자(SMD) 패키지보다 더 소형화된 초소형 패키지 솔루션으로 제공된다.

또 유럽통신기구 ETSI의 표준으로 SIM카드와 근거리 무선 통신(NFC) 칩 사이의 프로토콜(정보전달을 위한 규칙)인 'SWP(Sing Wire Protocol)'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스마트카드 국제표준인 'ISO7816' 인터페이스도 제공한다.

유르겐 스팬쿠 인피니언 보안 플랫폼 책임자(부사장)은 "임베디드 보안은 차세대 스마트폰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견고한 토대"라며 "인피니언은 모바일 에코시스템에 종사하는 고객들이 새로운 SLE 97 보안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보안성이 뛰어난 모바일 솔루션을 구현해 경쟁사와 차별화를 이룰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www.infineon.com/nf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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