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이 12개월째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말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746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12개월째 사상 최고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전월말 대비로는 7천억원이 증가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1조4천억원 늘었고, 기타대출은 8천억원 감소했다.
취급기관별로는 은행권에서 4천억원이 늘었고,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권에서 3천억원이 각각 확대됐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달의 3조5천억원 증가에서 4천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완화됐다. 비수도권도 전달의 4조2천억원 증가에서 3천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