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가 모바일 게임 마케팅 지원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번 펀드는 소위 '대박' 게임에만 편중되는 벤처 및 엔젤 투자사와는 달리, 보다 많은 개발사와 마케팅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규모 개발사를 위해 준비된 것으로 게임성과 수익성에 대한 기준을 대폭 낮춰, 기회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마케팅 지원은 아이지에이웍스에서 선별한 모바일 개발사나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전문 벤처투자사 '센트럴투자파트너스'가 자금을 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회사 측은 이달 중 서울 각지와 판교에서 펀드 설명회를 개최하고 스타웍스 프로그램의 취지와 세부 내용, 지원 방법 등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이번 마케팅 지원 펀드를 통해 그 동안 극소수의 개발사에 집중되던 자금이 모바일 생태계 전반적으로 확산돼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다지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지에이웍스는 그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플랫폼을 확장해 왔으며, 최근 자사 솔루션에 연동된 앱이 5천500여 개를 상회하고 1일 1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모바일 비즈니스 플랫폼의 입지를 구축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