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SDI는 27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프로페셔널 컨셉 부문에 플라스틱을 활용한 ▲촉감소재▲종이질감소재▲감성소재 등 3개 작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공간, 프로페셔널 컨셉 등 5대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지며, 올해는 53개국에서 4783개의 작품이 응모됐다.
삼성SDI는 플라스틱(PC,ABS)을 기반으로 한 '감성소재'들로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후공정 없이 소재 자체로 구현 가능한 친환경적인 장점이 큰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삼성SDI는 디자인을 통해 기존 소재개발 방식의 틀을 깨고 새로운 창의적 컬러·소재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난 2005년 선행디자인팀을 설립했다.
매 년 메타(Meta) 트렌드를 분석하고 제품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고객사와 연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맞춤형 컬러·소재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를 통해 와인잔' 형태로 삼성 TV 신화를 새로 썼던 보르도TV나 갤럭시S 시리즈 등에 메탈릭 소재 등이 활용됐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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