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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진출, 이것만 알면 끝


25일 'SMSC 2015' 개최…中 진출 성공 전략 제시

[장유미기자] 이제 비즈니스 시장은 국경없는 경쟁시대다. 특히 지난해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서 중국은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그렇다고 위험 요소 등을 예상하지 않고 무작정 중국에 진출한다면 성공 가능성은 희박하다. 인구 13억명, 5천조 원 규모의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하려면 어떤 차별화된 전략과 준비를 해야 할까.

아이뉴스24는 오는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5 스마트 마케팅 전략 콘퍼런스(SMSC)'를 열고 이같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 들을 제시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매뉴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후세션 첫 번째 주자로 나서는 한중마케팅협회 신운철 회장은 중국 시장을 겨냥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을 설명한다.

신 회장은 네티즌 인구 6.3억 명, 휴대폰 및 스마트폰 사용자 12억 명 등 거대한 디지털 마케팅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의 현재 모습을 분석하고, 한국 중소업체들에게 맞춤형 광고 홍보 전략을 제시한다.

GS홈쇼핑 정필재 과장은 중국 홈쇼핑 시장에서 한국 상품을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한 도우미로 나설 예정이다.

정과장은 '북경 UGO 홈쇼핑 소개 및 한국 상품 운영 현황'을 주제로 중국의 약 50여 개 홈쇼핑 중 GS홈쇼핑과 손잡은 Huimai 홈쇼핑을 소개하고, 이곳에서 판매되는 약 70여 개 아이템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설명한다.

또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전 어떤 것들을 체크해야 하는지, 한국 상품이 중국 홈쇼핑에 소개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 지도 상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이어 박혜화 웨이코리아 대표는 점차 늘고 있는 중국 내 소셜 미디어 유저들을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중국 소셜 미디어 유저는 지난 해 전체 인구 중 전년 보다 5%p 늘어난 34%의 비율을 차지하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 이들을 통해 전달되는 입소문은 중국인들의 소비를 결정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중국의 소셜 광고 수익은 2013년 기준으로 40억 위안(한화 7천35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박 대표는 중국 소셜 미디어 유저를 공략하기 위해 웨이보와 위챗 유저 등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하이얼, 샤오미 등 중국 업체뿐 아니라 코카콜라, 레드불 등 글로벌 업체들이 중국에서 펼치고 있는 다양한 소셜 마케팅 사례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이날 콘퍼런스에는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오덕환 센터장이 스타트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연에 나서며, 구글코리아 최시영 매니저가 글로벌 서비스에게 모바일이 중요한 이유를 발표한다.

콘퍼런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inews24.com/smsc/2015)에서 받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biz@inews24.com)로 할 수 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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