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여야 지도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민심잡기에 나선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7일 국회 청소노동자들을 초청, 헌정기념관에서 떡국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그간 당 지도부가 해온 서울역 귀성인사는 생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오후 경기 성남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Smart 교통센터를 방문해 귀성길 교통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면담하고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안산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오전 용산역 파출소를 방문한 뒤 용산역에서 귀성인사를 한다.
문 대표는 '국민의 지갑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정부 여당을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표는 종로구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배식 봉사를 하고, 부산으로 내려가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물가를 점검한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