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검색 소프트웨어(SW) 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지난해 매출액 155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0%, 20% 증가한 수치다.
와이즈넛은 이번 실적에 대해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비롯해 통신, 금융, 제조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검색 및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확대한 결과이며 국내 동종업계에서 처음으로 매출액 150억원을 돌파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안정성이 높은 빅데이터 검색솔루션 '서치포뮬러원 V5'가 외산 솔루션을 대체하며 확대 공급된 게 주효했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또 빅데이터 수집솔루션(와이즈 빅크롤러)·분석솔루션(와이즈 빅애널라이저)의 공급이 늘고 표절검색솔루션 '와이즈 레퍼리'가 교육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국내 2천200여 고객사, 세계 8개국에 검색 및 빅데이터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 기술지원 등으로 검색 기반 빅데이터 분야에서 사물인터넷(IoT)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신시장 개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