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탈북자들의 정보화 교육을 통해 취업·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IT 전문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11일 발표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국정보화진흥원 홈페이지(www.nia.or.kr)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은 IT 관련 교육경험을 보유하고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다.
NIA는 이를 통해 6개 내외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80여 명의 탈북자에게 5개월 동안 IT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선정되는 북한이탈주민 IT전문교육기관은 직접적인 취업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전산회계·세무, 웹디자이너, 프로그래머, E-Biz 창업교육 등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남북하나재단과 NIA는 2010년부터 총 359명의 탈북자를 대상으로 IT전문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들의 평균 취업률은 40.4%다.
NIA 김경섭 부원장은 "국내에 정착 중인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를 통한 국민행복, 창조경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IT 전문교육은 물론 이들의 정보격차해소와 정보사회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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