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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마트홈시장 5년후 23조원 넘어선다


생명안전·보안부문 시장 성장 견인

[안희권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핫키워드로 주목받는 스마트홈(이하 홈오토메이션) 시장이 매년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는 최근 홈오토메이션 시장이 매년 26.3%씩 증가해 5년후인 2020년 210억달러(약 23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홈오토메이션 시장은 2013년 44억달러(약 4조8천억원)에서 해마다 평균 26.3%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홈오토메이션 시장은 조명이나 생명안전, 보안, 에너지 관리 등과 같은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과 같이 인터넷 보급률이 높은 선진국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동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스마트시티 개발과 하이테크홈도 홈오토메이션 시장 성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항목별로는 생명안전과 보안 부문이 매출 15억1천만달러로 2014년 홈오토메이션 시장 가운데 가장 많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트랜스페어런스시 마켓 리서치는 향후 5년동안 생명안전과 보안 부문이 계속해서 가장 큰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명안전과 보안 오토메이션의 수요 증가로 원격 홈 오토메이션 솔루션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생명안전과 보안에 이어 엔터테인먼트와 조명 부문이 지난해 홈오토메이션 시장에서 두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홈오디오와 비디오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전체 홈오토메이션 시장 중 24.7%를 차지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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