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캐리어에어컨이 공기청정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좋은공기' 로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캐리어 자연가습 공기청정기(CAP-H034SW) '좋은 공기'를 출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좋은 공기'는 공기청정∙자연가습∙제균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제품으로, 캐리어에어컨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기청정기 제품이다.
동급 국내 최고 가습량(최대 820cc/h, 1시간 820cc 가습)과 공기청정면적(CA기준 35㎡)을 보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습기능의 경우 자연 기화식 가습방식을 통해 넓은 면적을 적정습도 40~60%, 쾌적한 자연상태로 유지시키며 미세한 수증기를 형성해 장시간 사용시에도 바닥이 젖거나 눅눅해지는 현상을 줄였다.
특히 이온을 직접 방출시키는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기술을 통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친환경 항균 제품 블루글래스로 세균 번식을 막아 수조 청소의 편리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또 캐리어에어컨의 에너지 절감 기술을 통한 소비전력(28W)을 구현한 친환경 고효율 제품이다. 제품전면부에 무드조명을 채용하여 은은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한국공기청정협회 CA인증과 HH인증도 획득했다. 제품 가격은 79만원.
강성희 캐리어에컨 회장은 "실외보다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겨울철 공기청정, 가습, 제균이 모두 가능한 캐리어 자연가습 공기청정기는 깨끗하고 쾌적한 실내생활에 필수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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