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0일부터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수요자와 현장에 기반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의 수요조사를 시행한다.
산업부는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사회약자를 배려하고 범죄예방 등 사회이슈를 해결하는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산업부는 국민편익 제품 및 서비스 시장 보급 활성화를 위해 수요자·사업화·판로개척 중심으로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 사업 체계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와 사회서비스 조직 등이 수요조사 검토위원회, 기획 및 평가과정에 참여하는 개방형 시스템이 운영된다.
또한 기업 기술개발 결과가 실질적인 구매로 연계되는 구매조건부 과정 시범 신설 및 공공기관 판로개척을 위한 조기성과 과제 사업화 자금 지원, 수요기업이 필수적으로 과제에 참여하는 수요자 연계형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수요조사 접수는 오는 3월 13일까지 따뜻한 기술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관련기관 협조 및 현장방문, 간담회 등을 병행해 실수요자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접수된 수요조사는 올해 신규지원 과제 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후 검토위원회 및 과제기획위원회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 사업 신규과제로 공고된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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