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 인텔이 PC와 데이터센터 사업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올렸다.
IT매체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인텔의 3분기 순익은 전년도 26억달러에서 39% 늘어난 37억달러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51센트에서 74센트로 45% 상승했다.
이는 월가 시장 분석가들이 전망한 주당이익 66센트를 웃도는 것이다
매출은 147억달러로 전년도 138억달러에서 6% 증가했다. PC사업과 데이터센터 사업이 4분기 매출 성장에 크게 일조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보면 PC클라이언트그룹 매출은 전년대비 3% 증가한 89억달러로 나타났으며 3분기보다 3% 감소했다. 데이터센터그룹 매출은 전년대비 25% 늘어난 41억달러로 전 분기보다 11% 증가했다.
성장 사업으로 육성중인 사물인터넷그룹 매출은 전년도보다 10% 늘어난 5억9천100만달러로 3분기보다 12% 증가했다. 반면 모바일 및 커뮤니케이션그룹 매출은 600만달러에 그쳤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매출은 5억5천700만달러로 전년도보다 6% 줄었다.
4분기 총마진은 62%에서 65.4%로 3.4포인트 개선됐다.
인텔의 2014년 전체 순익은 117억달러로 2013년보다 22% 증가했으며 매출은 559억달러로 6% 늘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