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소외 계층의 이동 편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현대차는 15일 경기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현대차 김선섭 이사 및 자문위원단 최일섭 교수, 진도노인종합복지회관 박철민 관장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투게더 이동복지 공모사업' 지원금 및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H-투게더 이동복지 공모사업은 2005년부터 시작한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의 새로운 이름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단체를 지원해 원활한 사업 진행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9월 30일부터 한 달 동안 현대차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 H-투게더 이동복지 공모사업 접수를 받았다. 이후 전문심사위원단의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290여개 복지 사업 중 2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현대차는 파주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지난해 한 해 동안 성공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8개 기관을 2014년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시상식을 실시했다. 이후 올해 새롭게 선정된 27개 기관에 기금 및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현대차는 엑센트 8대 및 포터 4대, 투싼ix 1대 등 총 13대를 진도 노인종합복지관과 용인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순천 SOS어린이마을 등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는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힘들어 하는 소외 계층의 이동 편의 향상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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