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폭스바겐 신형 골프 및 골프 GTI가 1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 '2015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최종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골프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기술혁신 및 디자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모든 면에서 소형 해치백 시장의 벤치마크 모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기자단이 공정한 투표를 거쳐 그 해 가장 뛰어난 차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북미 올해의 차는 12월 최종 후보 선정에 이어 이듬해 1월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에는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전문 기자단 75명이 투표했다.
7세대 골프는 새롭게 설계된 차세대 1천984cc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2.0 TSI)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폭스바겐그룹 아메리카 마이클 혼 CEO 마이클 혼는 "이 상은 폭스바겐의 지난 성과와 오랜 노력을 증명해주며 앞으로도 골프 라인업을 통해 브랜드의 미래를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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