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보메트릭(지사장 이문형)이 KDB대우증권에 '보메트릭 트랜스페어런트 인크립션' 암호화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7일 발표했다.
KDB대우증권은 증권거래시스템과 홈페이지에 이 솔루션을 도입해 안전한 증권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보보호 기반을 확보했다는 게 한국보메트릭 측 설명이다. 다양한 환경의 이기종 서버에 저장돼 있는 로그파일을 암호화하고 일부 분산돼 있는 로그는 로그집중서버로 통합 전송해 암호화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KDB대우증권은 서버 내 로그파일에 저장되는 고객의 고유식별번호를 암호화해 개인정보보호법 상의 규제요건을 충족했고, 증권거래시스템 및 홈페이지 등 대고객 서비스 보안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 2012년 1차 도입에 이은 추가 적용이다.
KDB대우증권 보안담당자는 "증권거래시스템의 보안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DB)암호화를 넘어서 로그정보, 계약서, 스캔파일, 녹취록 등 모든 유형의 개인정보를 포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보메트릭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KDB대우증권의 증권거래시스템 로그파일 암호화 프로젝트는 네트워크 및 시스템 유지보수 업체 진두아이에스가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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