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윈터 드라이빙 프로그램' 개시

[안광석기자] BMW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오는 2월 말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윈터 드라이빙 프로그램'과 아이스링크를 운영하며 BMW 사륜구동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x드라이브 빌리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6일 발표했다.

윈터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전문 인스트럭터 교육 하에 진행되는 겨울 도로 상황을 체험하는 내용이다. 일반 및 윈터 타이어의 성능 비교 및 교육을 통해 겨울철 안전 주행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포함된 '스노우 베이직(Snow Basic)' 프로그램은 눈길 안전 교육과 다목적 코스에서의 실제 스노우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총 90분이며 가격은 10만원이다.

'스노우 M 드리프트(Snow M Drift)' 프로그램은 고성능 BMW M카로 눈 덮인 원선회 코스에서의 드리프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총 140분 동안 진행되며 어드벤스드 프로그램 이수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30만원이다.

모든 프로그램 예약은 드라이빙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기차 i3를 포함해 원하는 BMW나 미니(MINI)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BMW 드라이빙센터 이벤트 홀에 오픈한 x드라이브 빌리지에서는 사륜구동 차량 전시 및 영상을 통해 사륜구동 기술 및 겨울 안전주행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는 2월 1일까지만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MW코리아는 x드라이브 빌리지 오픈 기념으로 오는 9일까지 고객 320명을 초청해 x드라이브의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기술 교육과 스노우 드라이빙 및 오프로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지역 주민을 포함해 방문객 모두가 드라이빙센터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대형 주차장 공간을 활용한 아이스 링크 '아이스반(Eisbahn)'을 설치해 오는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아이스반은 매주 월요일과 설 연휴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스케이트와 헬멧 대여를 포함해 3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