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넥센타이어는 FCA(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사의 피아트에 신차용타이어(OE)를 공급한다고 5일 발표했다.
넥센타이어는 다음달부터 생산 예정인 '500X'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500X 모델은 피아트에서 선보인 첫 크로스오버형차량(CUV)으로 대폭 커진 차체와 기존 500시리즈의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해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 공급 계약은 이탈리아 멜피 공장에서 생산되는 북미시장 판매용 차량에 적용되며, 넥센타이어 'CP671' 패턴의 17인치 제품이 장착된다.
CP671은 크라이슬러 '200'과 '올 뉴 200'에 공급됐으며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마일리지 성능과 향상된 소음저감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또 새로 설계된 차량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성능을 고루 갖췄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해부터 '500L' 모델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500X 모델로의 공급을 발판으로 물량과 차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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