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BC카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거래 지속

[안광석기자] 현대자동차와 BC카드는 카드복합할부금융 신규 취급은 중단하되 일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거래는 지속하기로 4일 합의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BC카드간 카드가맹점 계약이 연장돼 BC카드 고객들은 카드복합할부가 아닌 일반 거래시 BC카드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현대차를 구매할 수 있다.

양사의 카드복합할부 계약 종료에 따른 고객 불편을 감안해 일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거래는 정상적으로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앞서 현대차와 BC카드는 지난 2014년 12월 31일 카드복합할부금융 수수료율을 놓고 최종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됨에 따라 카드가맹점 계약이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