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오는 4일 출시 예정인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의 최신 휴대폰 '홍미1S 듀얼 4G'의 사진이 최초로 유출됐다.
중국 IT 전문매체 기즈모차이나는 2일(현지시간) 익명의 이용자로부터 제보받은 '홍미1S 듀얼 4G'(이하 홍미1S)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은 기존에 중국 인증기관인 중국공업정보화부(TENNA)를 통해 공개된 것과 일치한다.
이번에 유출된 홍미1S는 기존 제품보다 더 작고 가벼워졌다. 새 홍미1S는 무게 132g, 크기 134mm x 67.21mm x 9.2mm다. 기존 제품은 무게 158g, 크기 132mm x 69mm x 9.9mm였다.
새로운 홍미1S는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탑재했고 1.2GHz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4.7인치 720p 디스플레이, 듀얼심, 4G LTE,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및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GB 램, 8GB 내장 메모리 등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홍미1S는 기존 모델과 큰 차이는 없지만 4G LTE를 제공한다는 점과 안드로이드 4.4 킷캣으로 구동된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즈모차이나는 전망했다.
한편, 샤오미의 차세대 스마트폰은 5.5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기즈모차이나 보도를 인용해 샤오미가 차기 모델로 5.5인치 또는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지난해 12월23일(현지시간) 전했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 게재된 사진에 따르면 샤오미의 차기 스마트폰 모델(가칭 미5)은 현재 판매중인 미4보다 화면이 0.5인치 이상 커졌고 베젤도 훨씬 얇아졌다. 또한 미5는 2K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 3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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