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LG전자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5'에서 2015년형 울트라HD TV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9일 발표했다.
2015년형 울트라HD TV는 40인치부터 105인치까지 평면·곡면 등의 다양한 크기 및 형태로 구성, 화질부터 음질, 디자인, 스마트 기능이 기존보다 강화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화질 측면에서 백라이트의 LED 형광체 구조를 변경하고 기존 대비 성능이 향상된 컬러필터를 적용한 '와이드 컬러 발광다이오드(LED)' 기술과 '퀀텀닷(QD)' 필름을 통해 색재현율 및 명암비 등을 향상시켰다.
음질 측면에서는 하만카돈과 제휴해 좌‧·우·‧상·‧하로 입체사운드를 제공하는 '멀티채널 울트라 서라운드' 기술을 탑재하고, 스탠드 역시 공연 무대의 형상을 본떠 시청자 방향으로 사운드를 모아 제공하도록 해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디자인 측면에서는 기존 대비 TV 제품 두께를 최소 8.5밀리미터(mm)까지 줄일 수 있는 '울트라 슬림 디자인'과 TV전면부와 후면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보더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더불어 스마트 기능은 시청자들의 사용패턴을 감안, 한 층 더 직관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 '웹OS 2.0'을 탑재했다.
웹OS 2.0은 기존 대비 홈 화면 대기시간이 최대 60% 이상 줄고, 앱을 전환하는 시간도 크게 단축해 홈 화면에서 유튜브를 진입하는 시간도 약 70%가량 짧아진 것이 특징이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 사업부장(전무)는 "LG 울트라HD TV는 압도적 화질 기술뿐 아니라 디자인, 음질, 스마트 기능 등 TV를 구성하는 모든 부분에서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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