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보안 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와 글로벌 보안기업 파이어아이코리아(대표 전수홍)가 지능형지속위혐(APT) 대응 특화 메일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전략적인 기술 및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번 기술 제휴를 통해 안티스팸 솔루션인 '스팸스나이퍼'와 파이어아이의 APT공격 감지·사전 대응 기술력을 결합한 제품인 '스팸스나이퍼 포 APT(가칭)' 개발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 두 업체는 APT대응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국내 메일보안에서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 윤두식 대표는 "메일보안 시장의 신규 위협 예측과 이메일 APT공격 대응에 대한 시장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은 기존 안티스팸에서 진화된 APT공격 대응의 메일보안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어아이는 이메일보안(FireEye EX), 포렌식 분석(FireEye AX)를 중심으로 한 APT 공격 방어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파이어아이코리아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매출 400% 성장을 거둔 바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 1월 지란지교소프트에서 분사해 설립된 보안전문 기업으로 메일보안, 모바일보안, 문서보안솔루션을 주요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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