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SK C&C가 신임 대표 선임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강세다.
12일 SK C&C는 전날보다 1.02%(2천원) 올라 19만9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급락은 SK C&C의 대표이사가 박정호 기업개발 부사장이 선임된 데 따른 SK C&C의 성장전략 변화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지나,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며 "신임 박정호 대표이사는 SK 그룹내에서 SKC&C의 호주카세일즈 닷컴과의 합작과 혼하이 그룹으로의 지분 매각을 주도한 M&A 전문가로서 내년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의 최근 성장전략은 M&A를 통한 영역의 확장 및 신규 영역 진입이고, 박 대표는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맞는 M&A를 통해 SK C&C의 지속 성장을 보여줄 전망"이라며 "박 대표 체제가 신사업 진출을 통해 장기 성장 전망을 올리고, 최근 제일모직 상장으로 하드웨어 외에도 소프트웨어, 제조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해져 SK C&C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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