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이 북미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11일(현지시간)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이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5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통해 3년 연속 10대 최고 엔진에 이름을 올린 타우 엔진과 2012년 선정된 감마 엔진까지 포함해 총 5회를 수상했다.
수소연료전지차로는 세계 최초로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렸다.
워즈오토는 "최고 기술력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는 전세계 친환경차 기술 수준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모델"이라며 "무공해 및 긴 주행거리, 짧은 충전시간의 세 박자를 모두 갖췄을 뿐만 아니라 SUV라는 특성상 넓은 실내공간까지 제공해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의 파워트레인 기술력이 친환경차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임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수소연료전지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영역에서 혁신적인 파워트레인을 잇따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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